미국 주식 사는법 3단계 및 수수료 평생혜택 받는법

미국 주식 사는법 3단계 및 수수료 평생혜택 받는법

한국 주식의 부진이 길어지다보니 미국 주식 사는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달러가 안전자산이다보니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달러표시 자산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미국주식에 투자하시려는 분들은 어떻게 미국 주식을 사야할지 모르실겁니다. 한국주식이야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되지만, 미국주식은 종목을 고르는방법도 어려운데, 주식을 사는 것 조차 복잡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함께 같이 구체적인 단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및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증권사들은 보시는 것처럼 링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 미국주식 수수료 평생혜택 증권사 보기 ▶

 

미국 주식 사는법

미국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도 한국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외 증권 거래용 계좌를 개설한 후, 투자금을 입출할 예금계좌를 연결시켜 주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투자금을 외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키움증권 모바일 계좌개설>

 

1. 주식(해외거래)계좌를 개설한다.

요즘엔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휴대폰으로도 개설이 가능합니다. 우선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준비해주시고, 내가 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은행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설치완료 후 실행하면 계좌 개설을 위한 방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

 

어플을 통해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실행하다보면 거래목적과 증권계좌 개설약관 등에 동의해야 합니다. 이는 계좌개설 메뉴를 클릭하면 따로 안내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지시해 주는 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투자성향에 대해서 묻는 내용이 있는데, 형식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아무 답이나 편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금을 이체할 일반 계좌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한가지 팁은 매일 소액이라도 이자가 지급되는 CMA 통장이나, 개인형 랩 어카운트(개인 자산관리 시스템)와 유사한 ISA 통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CMA 통장의 경우 일반 예적금 상품보다 이율이 높은 편이며, ISA 통장은 각종 세금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2. 투자금 입금

계좌 개설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투자금을 입금할 때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환전 절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을 입금하기도 전에 환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해 주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비슷한데, 저는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은행 연계계좌에 원화 투자금을 입금합니다.

2. 입금한 돈을 해외 주식 거래계좌로 옮깁니다.

3. MTS/HTS 상에 “온라인업무” 등으로 분류된 탭에서 “환전” 메뉴를 선택합니다.

4. 수량과 적용환율을 체크하고 환전합니다.

 

 

이렇게 4단계가 완료되면, 비로소 미국주식을 MTS나 HTS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핵심을 말씀드리면, 우선 원화로 증권거래계좌에 입금을 하고 환전은 HTS나 MTS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환전하면서 환전 수수료가 들어가는데, 키움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는 환전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기준환율의 95~99% 수준으로 환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종목 티커-SLDP>

 

3. 주식 매수하기

이제 투자금까지 장전이 완료되었다면 쇼핑을 할 시간입니다. 먼저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명을 티커로 입력하거나 영문명 혹은 한글 등록명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티커란 종목 식별 코드를 말하며, 우리나라 주식에 부여된 6자리 종목코드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주식 역시 한국 주식 거래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종목 검색을 완료했다면 매수/매도 하고자 하는 수량과 가격을 입력하여 주문을 제출하면 됩니다.

 

미국주식은 한국시간으로 저녁~새벽 시간대에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다음과 같이 미국주식 거래 시간에 대해 정리해놓았습니다. 한 번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 미국주식 거래가능 시간 확인하기 ▶

 

미국주식 주의사항

상하한가가 없다.

미국주식은 상하한가가 없어 때에 따라선 엄청난 상승률 혹은 하락율을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최근에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는 게임스탑(GME)과 AMC 엔터테인먼트(AMC)의 급등입니다. 2021년 초 하루 아침에 무려 4배가 상승하기도 해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렇게 상승하고 나서도 하루 주가의 변동폭이 50~60%에 달해 자칫 엄청난 피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변동성 완화장치가 2가지가 있습니다. 동적 VI와 정적 VI가 그것인데, 동적 VI는 갑작스럽게 지나친 호가 변동에 의해 걸리는 것이고, 정적 VI는 당일 시가대비 +-10%에서 진행되는 절차입니다.

 

그에 반해 미국주식은 정적 VI가 없고 동적 VI와 유사한 사이드카만 존재합니다. 그래서 주가의 역동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승할때는 끊임없이 상승할 수 있는데, 하락할 때도 무자비할 때가 많습니다.

 

 

<AMC 차트>

 

호가창 변동추이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주식은 20분 지연시세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시간 시세를 보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키움증권에서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지연시세를 보지 않고도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결 호가와 관련된 정보가 조금씩 지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매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주문을 냈는데 체결이 안되고 상승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가창에 쌓여있는 주식 잔량도 일부만 보였기 때문에 매매에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경쟁에 따라 이런 매매 여건은 점차 개선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감안하고 매수가와 매도가를 지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미국 주식 사는법과 미국 주식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주식은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어서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 종목을 고르는 원칙은 한국주식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투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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