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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이론

숏커버링 뜻 공매도 많은 종목 피해야 하는 이유

by SmallCapMaster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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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링 뜻 공매도 많은 종목 피해야 하는 이유 

가끔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숏커버링이라는 용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과 경제 이슈에 깊게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은 숏커버링 뜻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숏커버링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숏커버링 뜻과 함께,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숏커버링은 공매도와 관련이 있는 개념이니, 공매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시고 이 칼럼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공매도 뜻과 개인 공매도 방법 알아보기 ▶

 

숏커버링의 뜻 

앞선 칼럼에서 알아보았듯,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미리 빌려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빌린 주식을 언젠간 되갚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주식을 매도한 금액보다는 현저히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식을 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매수하려고 하는 포지션을 숏커버링이라고 합니다. 

용어가 조금 낯설게 다가와서 그렇지, 본질적인 의미는 어렵지 않습니다. 숏커버링이 일어난다는 것은 결국 매수세력이 증가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공매도 물량의 증가와 상환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숏커버링이 발생했다는 용어는 공매도 세력이 대거 매수에 나섰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숏커버링은 언제 발생하는가?

주가가 갑작스럽게 급락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공매도세력의 입장이 되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이격이 커졌다면, 점점 주가 상승세가 끝나고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 예상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세력은 주식을 미리 팔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곧 대차잔고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공매도세력이 주가를 매도한 이후 갑작스러운 급락이 나오게 되면, 공매도세력은 주가가 떨어졌을때 빨리 매수해서 되갚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가장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큰 폭으로 급락한 이후에는 다소 강력한 급반등이 한두차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성 주가 차트>

 

 

위 사례는 덕성 주가 흐름과 대차잔고 사이의 관계를 나타낸 차트입니다. 대차잔고란 빌린 주식 수를 의미합니다. 대차 잔고는 말 그대로 주식을 "빌린 잔고"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대차잔고가 공매도 수량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차잔고가 많을 수록 상대적으로 공매도 수량도 많을 것입니다. 

 

1번이 오기까지 증가한 대차잔고가 주가가 상당히 조정을 받고 난 2번에서 주가 급등과 함께 급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번 부근에서 공매도를 실시한 세력이 2번에서 대거 매수해 상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가 패턴 2가지는?


숏스퀴즈와 사례

숏커버링이라는 용어 아래에는 숏스퀴즈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숏스퀴즈나 숏커버링이나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이 있는데요, 숏스퀴즈는 숏커버링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숏커버링이 일어나야 할 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을 1주라도 빨리 매수해 갚아야 손해가 최소화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순간적으로 과도한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게 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주가 상승세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국내 주식의 경우에는 상.하한가 제한폭이 존재해서 드라마틱한 사례를 찾기 어렵지만, 미국시장에서는 이미 몇차례 숏스퀴즈의 현상이 나타났었습니다. 

 

 

<게임스탑 사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08년의 폴크스바겐과 2021년 초에 발생한 GEM(게임스탑) 사태입니다. 전자의 경우 회사가 총 발행주식수의 약 74%에 해당하는 과량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순간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이 없어졌습니다. 일종의 품절주가 된 것입니다. 이에 겁을 먹은 공매도 세력은 하루라도 빨리 주식을 사서 되갚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2일만에 주가가 400%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고 말았습니다. 

GME 사태도 비슷합니다. 시장에 과도한 유동성이 풀린 상황에서 투기자본이 몰리면서 하루아침에 3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자, 그동안 공매도를 진행하며 GME의 주가하락을 즐기던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이들 투자자는 앞다투어 빨리 주식을 매수하여 갚고자 했지만, 이로 인해 파산하는 투자자들도 발생했습니다. 

 

공매도 숏커버링 예측 가능한가?

주가가 한차례 급락했다가 반등하는 시점에 숏커버링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매도한 주식에 대한 상환기간은 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공매도 상환기간에 대한 의무기간을 설정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매도가 이루어진 평균 가격과 과거 거래 추이를 살펴보고 유추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공매도 단가와 주가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 당연히 숏커버링 가능성도 높아질 것입니다. 

 


공매도 현황 파악: 거래소 이용

아래 한국 거래소(KRX)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매도 현황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접속 후 좌측 메뉴에서 “공매도 거래”를 선택한 후 “개별종목 공매도 거래” 를 클릭하시면 종목별로 일별 공매도 거래량과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잔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종합정보” 메뉴에서 직접 검색을 하여 조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상당히 하락했는데, 공매도 잔고가 많이 줄지 않았다면 곧 숏커버링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KRX 공매도 종합포털>

 

 

공매도 현황 파악: 증권사 MTS 이용



KRX가 제공하는 자료는 공매도를 실행한 사람들의 평균단가를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권사 어플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MTS를 추천드리는데요, 계좌개설 등의 방법에 관해선 하단 글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증권사 계좌개설방법 및 주식 수수료 한눈에 비교하기

 

 

한편, MTS 접속을 완료 하셨다면 MTS 상에서 호가창을 띄우는 화면 상단에 “공매도 추이”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공매도가 진행된 평균 단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RX에서 제공하는 지표와 함께 같이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키움증권 공매도 평균가 확인방법>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숏커버링의 뜻과 공매도 잔고, 거래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두 종목이 있을 때 되도록 공매도가 없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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