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캐스틱 보는법 및 매매방법 3가지
단타매매를 주로 하시는 분들은 스토캐스틱 보는법에 대해서도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실 것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알아보았던 RSI와 함께 정말 많이 활용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다른 여러 가지 기술적 지표에 비해서 해석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참고적으로 RSI에 관한 내용은 아래 칼럼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토캐스틱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떤 매매법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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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캐스틱이란?
스토캐스틱이란 일정 기간동안의 주가 변동과 비교했을때, 최근의 주가 변화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일정 기간동안에 형성된 최저가를 0, 최고가를 100으로 설정하여 현재 주가는 어느정도 수준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스토캐스틱 지표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패스트 스토캐스틱이고 또 하나는 슬로우 스토캐스틱입니다. 각각의 지표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우선 Fast 스토캐스틱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Fast %K = (현재가와 N거래일 중 최저가와의 차이)/(N거래일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 X 100
문제는 %K의 경우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락을 하게 되면 변동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초단기 투자자들은 %K를 많이 보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 나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Slow 스토캐스틱이 나온 것입니다. 이 지표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Slow %K = Fast %K 의 이동평균 = Fast %D
스토캐스틱의 해석
그렇다면 이렇게 산출한 %K 와 %D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알아볼 때입니다. 위에서 알아본 Fast %K 식에서 이 지표가 100이 될 때는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때입니다. N 거래일 중 최고가에 근접해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이미 신고가를 달성해서 N거래일 중 최고가가 현재가로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분자가 0에 가까워 집니다. 혹은 이미 신저가를 기록해서 최저가가 곧 현재가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K 지표 하나만으로는 주가가 과매수 구간인지, 과매도 구간인지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K의 지표가 80이상이면 과매수, 20이하이면 과매도라고 하지만 주가가 계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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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와 %D의 조화
그래서 %D선과 %K을 같이 해석하게 됩니다. 물론 이 해석법도 100% 승률을 가져다 주는 방법은 아니지만, %K 만 보는 분석보다는 훨씬 정확할 것입니다. 즉, %K와 %D의 괴리율을 살펴본다면 과매수, 과매도 추이를 어느정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즉, 일정 기간동안 %K와 %D의 괴리율에 관한 그래프를 그려보면 역사적으로 가장 괴리가 벌어졌을때와 가장 근접했을때의 수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 괴리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벌어지지 못하고 평균점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우리는 주가가 그 괴리율에 도달했을 때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과매도 구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기, 장기 이동평균선과 같이 활용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우리가 캔들차트의 이동평균선을 분석할 때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오면 골든크로스라는 용어를 씁니다. 즉, 매매하기 좋은 시점이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골든크로스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세력이 보다 더 장기적으로 물려있어 주식을 매도하고자 하는 힘보다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K와 %D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할 수 있으며 하락 추세를 반전 시킬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시점도 유사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 스토캐스틱 지표와 비교
앞서 %K를 정의할 때 사용되는 주요 변수 하나가 거래일수(N)입니다. 여기서 거래일수는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값이 작다면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매 추이를 보겠다는 것이고, N값이 크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동평균선도 5, 10, 20, 60, 120일선이 있듯이 스토캐스틱 지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 스토캐스틱 지표와 장기 스토캐스틱 지표를 같이 관찰한다면 더욱 매매시점을 잡는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게 되면 단기 스토캐스틱 지표는 %K와 %D가 서로 데드크로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스토캐스틱 지표는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 주가는 곧 반등할 여지가 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물론 장기 스토캐스틱까지 우하향, 혹은 정체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띈다면 해당 주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토캐스틱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참고는 하되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는 차트 기술이 주가 아닌 기업분석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만한 칼럼들을 하단에 배치해두었습니다. 같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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