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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이론

전환사채 뜻 주가에 미치는 영향 핵심정리

by SmallCapMaster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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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 뜻 주가에 미치는 영향 핵심정리

주식에 투자하다보면 전환사채 발행공시가 종종 뜨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은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 주가에 악재인지 호재인지 그 영향이 궁금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전환사채 뜻은 무엇이고,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같이 읽어보면 좋은 칼럼들

 

전환사채 뜻?

전환사채란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채권을 말합니다. 채권이란 돈을 빌린 사람이(채무자)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을 상환하겠다는 증서를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에게 준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100만원의 자금을 연 3% 이율로 B라는 사람에게 빌렸다면 A는 매년 3만원의 이자를 B에게 지급해야 할 것입니다. 즉, B는 원금 100만원을 추후에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B가 100만원이라는 현금 대신 A의 주식으로 받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환사채인 것입니다. 본래는 A에게 100만원을 빌려준 사람이었지만, 주식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A에게 100만원을 투자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과 유사한 것이 있는데 신주인수권부사채(BW)라는 것입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도 전환사채와 동일한 구조의 채권입니다. 다만 전환사채는 채권의 금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채권자의 권리가 사라지지만, BW는 신주를 인수하는 권리를 행사하더라도 채권의 권리가 없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 품절주, 주식 수가 적으면 무조건인가? ▶

 

전환사채, 왜 발행할까?

그렇다면 전환사채를 회사가 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금조달이 목적입니다. 그런데 자금조달만이 목적이라면 은행 대출을 해도 되고, 투자자를 모집해도 되는데 굳이 전환사채를 왜 발행하느냐는 의문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차입금에 비해 자금조달비용, 즉 이자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행 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그리고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평소에는 채권자로서 원리금을 상환받으면서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차익을 누릴 수 있으니 땅짚고 헤엄치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과 전환사채 투자자 서로의 이익이 부합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모펀드들도 전환사채 투자에 적극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환사채, 주가에 악재? 호재?

 

 

 

다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면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첫째, 회사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충분한 현금이 있고 자금 순환이 잘 되는 회사라면 굳이 전환사채를 발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둘째로는 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한 잠재 주식 물량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보통 50억 이상의 발행규모를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전환 물량이 상장주식 수에서 상당부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투자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수익내는 주식 매도 방법▶

 

주가가 오르는 경우

통상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공시가 나오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보통 전환권 행사를 일정기간 동안 제한하는 조건을 두는 경우입니다. 

보통 전환사채는 제3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인데, 이 때 1년간 전환권 행사 금지 조항을 두는 것입니다. 전환권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때 발행 규모가 200~300억 규모로 적지 않는 경우, 일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게 됩니다. 덕분에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타게 되는 것입니다. 


전환사채 발행이 잦은 회사의 특징

전환사채를 밥먹듯이 발행하는 기업은 보통 재무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거나, 부채비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우량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도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매우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했다면 일시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하더라도 주가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전환사채 뜻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악재인지 호재인지 여부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추가적인 칼럼을 읽어보시면 투자 인사이트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추가적인 읽을 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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