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 차이 핵심정리 및 비교

코스닥 코스피 차이 핵심정리 및 비교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중에서는 코스닥 코스피 차이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투자에 있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증권시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알아두면 손해볼 것 없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무엇이고 두 시장 간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투자에 도움이 되는 칼럼들

• 동시호가를 이용한 매매 노하우는?
• 급등주 가능성 있는 종목 찾아보는 방법

 

주가지수의 정체

먼저 코스닥, 코스피지수는 모두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이 됩니다. 시가총액 방식에 대해서는 칼럼을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방식으로 코스닥, 코스피 각각의 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총 가치를 매기고, 일정 시점에 비교했을 때 얼만큼 늘어났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이 지수입니다. 코스피지수의 경우 1980년 1월 첫 거래일의 모든 주식가치의 총합을 100으로 설정했고,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일을 100으로 기준삼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약 2,300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약 720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980년대에 비해 코스피 기업가치의 총합은 23배가 성장했다는 이야기이고, 코스닥지수는 약 7배 성장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코스닥 코스피 차이

그렇다면 이 두 시장 간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주식시장은 1956년 최초로 오픈했는데, 이 주식들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코스피 시장이라고도 하는데, 삼성이나 LG, SK등 비교적 규모가 큰 회사들이 등록되어 있는 시장이라고도 합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을 본따 만든 시장입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을 하려면 매우 문턱이 높은 요건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상장이 어렵다는 지적에 의해 탄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중소형주가 많이 포진해있는 시장입니다. 

 

 

◀ 우량한 코스닥 중소형주 고르는 방법 ▶

 

 

<코스피 상장요건>

 

상장요건 비교

코스피 시장의 경우 자본금의 규모가 300억 이상이 되어야 하고, 매출액 기준으로는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해야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는 굉장히 높은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일반 시장성 및 성장성 평가 기준에 따르면 매출액 30억원 및 최근 2사업연도 매출증가율 20%만 달성하면 입성할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는 기술특례 혜택이 있습니다. 이는 비록 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에게 상장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박셀바이오 주가 차트>

 

한때 10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여주었던 박셀바이오와 PCR 진단키트 수요 급증 바람을 타고 급등했었던 피씨엘이라는 종목들이 기술특례 종목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같은 상장 특례 제도는 자금 수요가 필요한 기술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생각하고 만든 제도입니다. 

그러나 상장이후 주가조작, VC들의 자금회수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 치거나, 경영진이 경영에 소홀해지는 등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도 나타나고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

거래소(코스피) 시장의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반면, 코스닥 기업들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종목들도 대거 포진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매년 3~4월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이 다가오면 상장폐지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대다수가 코스닥 상장 종목입니다. 

또한 주가조작이나 무자본 M&A 등의 불공정거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자본 M&A에 대해서는 칼럼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다루어 봤습니다.

 

◀ 알고나면 무서운 무자본 M&A ▶

 

따라서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재무상태표의 자본총계와 자본금의 차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아있는 자본금인 자본 총계가 초기 자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본금 항목의 금액보다 적다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자본잠식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닥 코스피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인 칼럼들을 통해서 고수들의 투자 노하우도 같이 알아보세요!

 

 

▶ 추가적인 칼럼들

• 배당금으로 노후 준비 가능한 고배당주 TOP 10은?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10 및 실제 수익금 계산

• 고수들은 매매 주문 방법부터 다르다?

주식 주문 방법 시장가 지정가 차이 완벽 정리